도는 지역 주민들이 우수 생태자원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관광지를 육성하는 생태관광거점 사업을 2019년부터 펼치고 있다. 화성 우음도, 평택 바람새마을, 연천 삼곶리마을 등 9곳이 지정됐다. 도는 이 가운데 생태관광거점 임시 전시장 운영 장소를 확보한 가평군 고요재와 연천군 연천회관 등에서 방향제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누구나 임시 전시장을 방문하고 소셜미디어(SNS)에 해시태그(#경기생태관광)와 함께 방문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현장에서 방향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정 행사는 물량(가평과 연천 각 200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도는 다른 생태관광거점 방문객을 위해 증정 행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인간의 오감 중 가장 민감하고 정서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후각을 활용해 ‘향’으로 관광지를 기억할 수 있게끔 방향제를 제작했다”며 “경기도 생태관광거점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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