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펙스(EPEX)가 글로벌 루키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전 세계 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미국 '타이달(TIDAL)'은 라이징 케이팝 아티스트(Rising K-Pop Artists)로 이펙스를 소개했다.
타이달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케이팝 업계에서 이펙스를 라이징 아티스트로 선정, Rising: K-Pop 플레이리스트의 메인 커버로 이펙스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Rising: K-Pop 플레이리스트로 두 번째 EP '양극성(Bipolar) Pt.2 사랑의 서'의 타이틀곡 '두 포 미(Do 4 Me)'와 수록곡 '러브 바이러스(Love Virus)'를 올렸다.
이펙스는 지난달 26일 청소년기의 이성, 꿈, 반려동물 등에 대한 첫 번째 사랑의 시작에 따른 복잡한 감정을 다룬 'Bipolar Pt.2 사랑의 서'를 발매하며 4개월 만에 컴백했다.
컴백과 동시에 말레이시아와 태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이름을 올린 이펙스는 'Do 4 Me'로 베트남 유튜브 위클리 차트 4위를 비롯해,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조지아 등의 국가에서 TOP10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신설된 미국 빌보드의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에서 올해 데뷔한 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Bipolar Pt.2 사랑의 서'의 초동 판매 수량은 전작 대비 2배가 넘는 7만3장을 기록, 이펙스는 컴백 일주일 만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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