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4인조 재정비, 지금이 완전체인 것처럼 각인시키는 게 목표"

입력 2021-11-03 16:32   수정 2021-11-03 16:34


그룹 라붐(LABOUM)이 오랜만의 컴백에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라붐(솔빈, 해인, 소연, 진예)은 3일 오후 미니 3집 '블러썸(BLOSSOM)'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라붐의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치즈(Cheese)' 이후 약 1년 만이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연은 "이 순간을 몇 개월간 꿈꿔왔다. 너무 설레고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라붐이 어떻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상상하는 모습대로 준비해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솔빈은 "오늘 따라 긴장되고 떨린다. 그만큼 진심이다. '키스 키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라붐은 최근 멤버 유정이 팀을 떠나며 4인조로 재정비했고, 소속사도 옮기는 등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소연은 "소속사도 새롭게 함께하게 됐고 멤버 변화도 있었지만, 변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지금의 라붐이 완전체인 것처럼 각인시키는 게 목표다"고 전했다.

라붐의 미니 3집 '블러썸'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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