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영탁이 '선한트롯' 10월 가왕전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와 가족을 위해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병을 치료받느라 혹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배움을 놓친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료 이후에도 온전히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심리, 미술 정서 치료 등의 정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탁의 이름으로 기부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정서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영탁은 노래뿐만 아니라 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펼치고 있다.
본인의 곡인 '이불', '오케이' 외에도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인연을 맺은 김희재의 '따라따라와', 장민호의 '읽씹 안읽씹', 정동원의 '짝짝꿍짝', 고재근의 '사랑의 카우보이' 등 다수의 곡을 프로듀싱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의 첫 솔로 곡 '계세요(Get Set Yo)'의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를 통해 스케줄 비하인드부터 리허설 영상, 트렌디한 자체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FiL, MBN '대한민국 치킨대전'에도 출연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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