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포스코·포스텍과 친환경·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북 포항 포스텍 캠퍼스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병돈 산은 부행장,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산은은 포스코와 함께 1000억원 규모 펀드를 공동 조성해 친환경·미래산업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또 포스텍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에 앞으로 5년간 1000억원을 직접 투자하기로 했다. 이들 유망 스타트업에는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대기업과의 사업 연계 등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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