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日 기술이전 제안받아"

입력 2021-11-05 10:08   수정 2021-11-05 10:09



셀리버리는 '바이오-재팬' 및 '바이오-유럽'에서 30여개 글로벌 제약사들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두 행사에서 가장 큰 성과는 면역치료제 'iCP-NI'에 대한 기술이전(라이센싱) 논의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일본의 한 제약사가 "우리는 iCP-NI의 일본 라이센싱에 관심 있다. 한달 이내로 결정사항을 통보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일본 소재 회사는 iCP-NI를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치료제로 공동 개발하기를 원했다고 했다. 셀리버리 사업개발부서 책임자는 "추가협상 과정이 더 필요하겠지만, 상대편 제안들을 기반으로 우리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리버리는 이번 행사들에서 이밖에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기반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iCP-Parkin' 라이센싱, 올리고핵산(ASO) 치료제 공동개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치료법과 TSDT 융합 등의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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