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라이징, 美 로즈볼 스타디움서 'HITC 페스티벌' 연다…화려한 라인업

입력 2021-11-05 12:34   수정 2021-11-05 12:35


글로벌 미디어 회사 88라이징이 'Head In the Clouds 페스티벌'을 통해 아시안 아티스트들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전한다.

88라이징은 오는 6, 7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Head In the Clouds 페스티벌(이하 'HIT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HITC 페스티벌'은 88라이징이 지난 2018년 미국 최대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최초로 아시안이 주도한 음악 및 예술 페스티벌이다. 첫 회에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2019년에는 2만 5000명이 방문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HITC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며 많은 음악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만큼, 올해 공연 소식은 더 큰 반가움을 부르고 있다.

이번 'HITC 페스티벌'에는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예고됐다.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씨엘(CL), 디피알 이안(DPR IAN), 디피알 라이브(DPR LIVE), 데이식스 제이(eaJ),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BIZZY), 비비(BIBI), 서리(Seori) 등 한국의 뮤지션들을 비롯해 조지(Joji), 니키(Niki), 리치 브라이언(Rich Brian) 등 아시안계 뮤지션들이 함께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처럼 88라이징은 뚜렷한 개성과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HITC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번 아시안 아티스트들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88라이징은 미국에 거점을 둔 글로벌 미디어 회사 및 레이블로, 아시아문화를 기념하는 음악, 미디어, 행사 분야의 선두주자이다. 미국에서 아시아 중심의 음악 페스티벌 'HITC 페스티벌'을 최초로 개최했으며, 최근에는 아시안계 회사 최초로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사운드트랙 앨범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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