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SNL코리아'로 안정적인 콩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웬디는 지난 9월 4일 첫 방송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에 고정 크루로 합류해 데뷔 후 처음으로 콩트 연기에 도전했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매주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웬디는 특기인 노래와 춤, 영어를 활용한 다채로운 코믹 연기와 거침없는 분장까지, 열정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으며, 아이돌 연습생, 연인 등 사랑스러움이 돋보이는 역할은 물론, 불량 학생 등 반전 매력의 캐릭터도 능청스럽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지난 6일 방송을 통해 방영된 '연쇄고백마' 코너에서는 '인싸' 대학생 웬디로 분해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스트릿 우먼 퐈이터' 코너에서는 '량현량하'로 변신해 파워 댄스를 직접 소화하는 등 마지막 방송까지 다양한 활약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웬디는 레드벨벳 활동은 물론, 솔로 앨범, 컬래버레이션, 드라마 OST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라디오 DJ, MC, 애니메이션 더빙, 코믹 연기까지 폭넓은 영역에 도전, ‘열일 행보’로 만능 엔터테이너로 발돋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선사할 새로운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웬디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서 DJ로 활약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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