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위해 전문가 영입

입력 2021-11-08 10:10   수정 2021-11-08 10:11



루닛이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를 새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의 인공지능(AI) 제품 진출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생명공학기업 및 규제기관, 의료기관 등의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설명이다.
루닛은 최근 루닛 스코프 사업 부문에 켄 네스미스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선임했다. 전략기획실에는 마커스 스코부스 총괄(VP)을, 루닛 인사이트 사업 부문에는 박수복 임상전략실장을 각각 영입했다.
켄 네스미스 CBO는 루닛의 AI 바이오마커 플랫폼인 루닛 스코프의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네스미스 CBO는 로슈의 자회사 파운데이션메디슨(FMI)이 인수한 액체생검 기업 렉슨트 바이오의 공동 설립자 및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보스턴컨설팅그룹, 골드만삭스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마커스 스코부스 VP는 루닛의 중장기 계획 및 사업전략 수립을 총괄한다. 스코부스 VP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10여년간 근무했다. 로슈의 자회사 파운데이션메디슨(FMI)에서 기업전략 및 포트폴리오 기획을 담당하며 다양한 인수합병(M&A)을 직접 기획 및 실행했다.
박수복 임상전략실장은 응용수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16년간 AI 및 의료 영상장치 규제 전략을 담당했다. 박 실장은 방사선 영상 연구뿐 아니라 AI 기반 소프트웨어 평가 및 규제 전략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루닛의 AI 영상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제품 관련 품질 평가와 규제 전략 수립을 주도할 예정이다.

루닛은 이와 함께 헬스케어 비즈니스 전문가 마크 저메인 Aentib Group 상무, 채영광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과대 교수 등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엘리엇 시걸 미국 메릴랜드대 교수, 칸 시디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스캇 슈버트 전 GE헬스케어 글로벌 엑스레이 사업부 CEO, 토니 목 홍콩 중문대 교수, 방영주 서울대 의과대 교수 등 기존 위원들과 함께 전문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 규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집단이 대거 합류함에 따라 루닛 AI 제품의 글로벌 시장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인력을 적극 영입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빠르게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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