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너스,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14%대 급락

입력 2021-11-08 09:35   수정 2021-11-08 09:37

지니너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8일 장 초반부터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9시32분 현재 지니너스는 시초가(1만8000원) 대비 2650원(14.72%) 내린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2만원)과 비교하면 23%가량 낮은 수준이다.

앞서 지니너스는 지난달 21~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4700~3만2200원) 최하단을 밑도는 2만원으로 결정했다. 경쟁률은 66.03대 1을 보였다.

지니너스는 유전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생물 정보분석 전문기업이다.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암 유전체 진단 솔루션인 '캔서스캔'과 액체생검 솔루션 '리퀴드스캔' 등을 병원과 제약사, 연구자에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 31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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