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은 한국 출신 이민자 곽경아 씨와 대학 야구 코치로 활동하는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나 명문 스탠퍼드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6년 세인트루이스의 지명을 받은 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9년 빅리그를 밟았다.
빠른 발과 판단력, 동물적인 감각을 갖춘 에드먼은 세인트루이스의 핵심 내야수로 성장했다. 올 시즌 타율 0.262, 11홈런, 56타점, 91득점을 기록했다. 에드먼의 풀네임은 토머스 현수 에드먼으로 한국식 이름인 ‘현수’를 쓰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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