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의 ‘방구석 룩북’ 구경하기

입력 2021-11-09 16:40  


[정혜진 기자] 출근 준비로 정신없는 아침, ‘오늘은 뭐 입지?’ 고민까지 더해진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 매번 시간에 치여 잡히는 대로 입고 나가기 일쑤라면 미리 한 주의 출근 룩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다양한 무드의 스타일링으로 한 주를 채워보고 싶다면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참고하자. 남다른 패션 센스로 사복 여신이라 불리는 윤승아는 ‘월화수목금 데일리룩’이란 영상을 통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다섯 가지 데일리룩을 소개했다.

꾸안꾸 데일리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윤승아의 ‘방구석 룩북’으로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멋진 스타일링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LOOK 1


첫 번째 룩은 빈티지한 무드의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로 시작한다. 원피스 그대로만 입어도 예쁘지만 데님 팬츠를 레이어링하면 캐주얼하면서도 걸리시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거기에 아우터가 필수인 지금, 퀼팅 재킷으로 마무리해 주면 완벽한 가을 아웃핏을 완성할 수 있다.

LOOK 2


두 번째 룩은 캐주얼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룩. 스카이 블루 컬러의 하프 집업 스웨트 셔츠에 플라워 프린트의 이너를 레이어드 하여 은은한 포인트를 줬다. 그는 집업 스웨트 셔츠는 편하게 입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화려한 룩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컬러감 있는 삭스와 스니커즈를 착용해주면 꾸안꾸 룩 완성이다.

LOOK 3


세 번째 룩은 데님에 브이넥 니트 그리고 가디건을 레이어드해서 포인트를 준 룩이다. 그는 가디건을 착용할 땐 단추는 세네 개 정도를 닫아 데님의 단추 부분이 보여야 다리가 길어 보인다고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한 가을, 겨울엔 블랙 컬러 제품을 많이 입으니 가끔은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감 있는 의상을 추천했다.

LOOK 4


네 번째 룩은 전시회를 가거나 드레스 업할 때 입기 좋은 룩이다. 베이지 컬러의 스커트와 네이비 스웨트 셔츠로 감각적인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룩을 선보였다. 이때 목이 허전하지 않게 이너로 터틀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드레스 업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롱부츠로 시크함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

LOOK 5


다섯 번째 룩은 윤승아가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의 룩이다. 다양한 컬러가 눈에 띄면서도 과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그는 민트 컬러의 집업 스웨트 셔츠에 항상 이너는 그린 컬러의 터틀넥을 선택한다고. 여기에 빈티지한 오렌지 컬러 볼캡으로 포인트를 줬다. 그는 다섯 번째 룩을 ‘산책룩’이라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윤승아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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