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생애주기별 자산배분펀드인 ‘BNK든든한TDF’를 판매한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펀드 판매를 기념해 9일 본점 영업부를 찾아 BNK든든한TDF에 직접 가입했다.
이 펀드는 BNK자산운용이 자산규모 800조원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 디멘셔널펀드어드바이저(이하 DFA)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출시한 상품이다.
‘TDF(Target Date Fund)’란 펀드의 가입시점과 은퇴연령 등을 고려해 목표시점(Target Date)을 설정하면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펀드가 알아서 조정해 주는 자산배분펀드다.
2018년 1조3000억원이었던 국내 TDF 시장 규모는 2019년 2조9000억원, 2020년 4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TDF 총운용규모(순자산총액)가 약 10조원에 달한다.
BNK자산운용과 DFA가 한국인 투자자에 적합한 최적의 자산배분 적용해 개발한 BNK든든한TDF는 199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MIT로버트 머튼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자산배분곡선(Glide Path)을 설계했다. 총 11개의 글로벌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로 모델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또 투자자가 고려하는 은퇴시점에 따른 가입이 가능하도록 ‘2030’, ‘2035’, ‘2040’, ‘2045’ 등 총 4개 펀드로 출시됐다.
BNK든든한TDF에 대한 문의와 가입은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 BNK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가능하며 판매회사에 대한 정보는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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