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는 올 한 해 시멘트산업 발전과 위기 극복에 기여한 업계 대표와 임직원 등 12명에 대해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현준 쌍용C&E 대표(한국시멘트협회장·사진)는 시멘트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도입하며 2030년 ‘탈석탄 선언’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북 의성 쓰레기산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섰고, 협회장으로 시멘트업계의 탄소중립 전환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태진 삼표시멘트 부장, 천필찬 한라시멘트 부장 등 8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최수현 한일시멘트 부장 등 3명이 환경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