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개편 전 서두르자”… 연내 분양아파트에 관심

입력 2021-11-10 17:03   수정 2021-11-10 17:04

정부가 이달 중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도 변경 전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개편은 사실상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막차 분양 물량에 쏠리고 있는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는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값을 일정 수준 아래로 규제하는 제도다. 건축비와 택지비(토지가격)에 가산비를 더해 분양가의 상한선을 설정,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분양하도록 강제한다.

여기서 가산비는 고급 사양과 자재를 사용할 경우 분양가에 추가되는 건설 비용이다. 이 가산비 항목이나 비중이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달라 혼란을 야기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산비 항목과 적용 비중 등을 책정하는 기준(매뉴얼)을 만들어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손보게 되면 결국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가뜩이나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분양가까지 오르면 실수요자들이 더 비싸진 집을 현금으로 분양받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으면서 연내 분양을 하는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금강주택이 이달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선보이는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그중의 하나다. 후분양 아파트여서 내년 7월이면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단지는 파주 운정3지구 A32블록(동패동 91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5층, 총 7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414세대 ▲84㎡B 175세대 ▲84㎡C 189세대다.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파주운정3지구에서도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GTX-A 운정역(예정)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연장(예정) 수혜도 기대된다. 또 경의중앙선 야당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제2외곽순한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의 진입이 용이하다.

교육·생활인프라도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도보 통학 가능 거리에는 유치원 및 중·고교가 신설될 계획이다. 인근 교화지구에는 학원가가 형성돼잇다.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도 가까운 편이다. 심학산 산림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전 세대를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4룸, 최대 3면 개방형 혁신 평면설계를 도입하고 현관팬트리, 복도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대형 워크인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단지를 둘러싼 녹지 공간과 연계한 둘레길 등 차별화된 조경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작은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맘스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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