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사모님 괜찮나" 묻자…"사람 혼절한 모습 처음 봐"

입력 2021-11-10 14:32   수정 2021-11-10 14: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낙상사고를 당한 부인 김혜경 씨의 안부를 묻는 질문에 "영화에서만 봤지 사람이 그렇게 혼절하는 모습을 옆에서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 주최 글로벌인재포럼에서 '사모님 괜찮으신가요'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후보가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너무 놀라 정신이 없더라"며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 보인다"고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새벽 낙상사고로 경기도 모처 병원에 응급 입원했다. 이에 이 후보는 당일 일정을 모두 취소한 뒤 병원을 찾아 김씨 옆을 지켰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고 "대선후보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며 일정 취소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한 의원은 "올해 첫눈이 온다"며 "아침부터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는 후보님을 모시고 무사 귀가까지 잘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