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한국항공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고양시 UAM산업 발전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UAM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기동력 비행체를 이용해 공항 등 광역도시권역을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에서 기체를 개발 중이다. 정부는 국내서 2025년께 사람이 탑승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강웅 항공대총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UAM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UAM전문인재양성 및 항로개발 △UAM인프라 구축 협력 △UAM산업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부지선정 및 주민수용, 항공대는 항로개발 및 전문인재양성, 건기연은 인프라 설계에 대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다음달 대덕드론비행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내년 안에 드론앵커센터도 준공할 계획이다.
고양=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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