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자성이 '사이렌'에서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사이렌''은 소음공해를 처리하는 가상의 시설인 '노틱웨이브' 직원의 자살 후, 후임으로 내려간 속물 회사원이 마을과 회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을 다룬 SF 미스터리 스릴러 극이다.
또한 '사이렌'은 구자성을 비롯해 최진혁, 박성연, 조달환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수상한 기운을 풍기는 마을의 비밀이 하나 둘씩 밝혀지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구자성은 비밀이 가득한 마을에 사는 '동규농장'의 주인이자 마을 주민 '박동규' 역을 맡아, 속을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마을을 찾아온 노틱웨이브 직원 최태승(최진혁 분)을 경계하지만 끝내 그와 마주하며 미스터리한 극의 전개를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특히 구자성은 '사이렌'을 통해SF 장르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며 색다른 캐릭터 연기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곧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스폰서'에서 숨겨뒀던 야망이 폭발하는 야망캐 '현승훈' 역을 맡아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자성은 패션모델 출신 답게 훤칠한 키와 시원시원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우리, 사랑했을까', '초면에 사랑합니다', '미스티' 등에 잇달아 출연했으며,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매력들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여심을 사로잡는 맹활약이 더해짐으로써 신흥 로코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사이렌'에서 선보일 미스터리한 연기를 비롯해 곧 첫방송 되는 '스폰서'에서 야망캐 '현승훈' 역을 맡아 그 동안 훈훈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반전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는 등 앞으로 구자성이 만들어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구자성이 미스터리한 연기를 선보일 '사이렌'은 오는 12일 밤 11시 25분에 방송되며, 그가 '야망캐'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는 오는 29일 밤 10시 30분에 첫방송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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