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국제무역학과는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Global Leadership Program: GLP)’을 운영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함께 부산외대 국제무역학과와 연계된 10여 개의 미국 진출 한국 대기업 지사 및 무역, 물류 기업 등에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취업 및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진로 컨설팅, 기업 탐색, 영어 이력서 및 인터뷰 작성 스킬 등의 교육도 병행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 1기에 선발된 13명의 국제무역학과 및 복수전공 학생들은 다음달 10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업무역량을 향상시키고 미국 진출 대기업 지사 및 무역, 물류 기업 등과 취업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수출입실무, 물류, Business, Sales & marketing, 인사, 회계분야 등 업무에 투입한다.
부산외대 국제무역학과 김남수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시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속에서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과 차원에서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취업준비 학생들에게 영어능력 향상 기회도 제공해 글로벌 우수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은 매년 하반기에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코로나 19사태가 풀리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취업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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