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CES 2022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 사장은 개막에 앞선 내년 1월 4일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팔라조 볼룸에서 ‘공존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소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개별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의 혁신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CES 기조연설자로 자주 초청됐다.
2002년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당시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을 시작으로 윤부근 삼성전자 고문(2011·2015년), 우남성 전 삼성전자 시스템LS사업부 사장(2013년),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2016년),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사장(2020년) 등이 CES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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