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의류 대중화' 강태선 회장, 금탑훈장

입력 2021-11-11 17:32   수정 2021-11-11 23:38

강태선 비와이앤블랙야크 회장(왼쪽)이 ‘섬유의날’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아웃도어 의류 대중화를 이끌고 원자재 국산화 및 국내 섬유소재업체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5회 섬유의날’ 기념식을 열고 강 회장을 포함한 49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강 회장은 1995년 블랙야크를 창업한 아웃도어 의류업계 1세대다. 히말라야 원정대 후원, 페트병 재활용 친환경 재생섬유 기능성 제품 출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했다. 비와이앤블랙야크의 작년 매출은 2864억원, 고용인원은 300명이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정규 국동 회장(오른쪽)이 받았다. 김 회장은 35년간 의류패션분야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루고 150여 개 협력사와 상생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구홍림 우성염직 대표와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사장이 받았다.

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 곽노명 코리아실크로드 대표, 권혁종 부천 고문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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