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야구 플랫폼 서비스 'U+프로야구'에서 KBO 한국시리즈 1, 2차전의 특별중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U+프로야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을 통해 KBO 실시간 중계, 각 구단의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인기 하이라이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야구 플랫폼 서비스다.
△KBO 경기 5개 실시간 동시 시청 △포지션별 영상 △홈 밀착영상 △경기장 줌인(8K) △주요장면 다시보기 등 '집관(집에서 관람)'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오는 14일과 15일 진행되는 특별중계는 '야구 매니아가 중계하는 방송(야매 중계)' 서비스의 일환이다. 개그맨들이 각 팀을 응원하는 이른바 편파 중계의 재미를 제공한다. 방송사스포츠 캐스터도 출연해 해설을 맡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야매중계는 방송사 중계의 어렵고 딱딱한 해설을 탈피해, 마치 야구를 잘 아는 동네 형과 함께 관람하는 듯한 시청경험을 선사한다"며 "지난 달 야매중계 경기의 고객 채팅 참여율은 일반 경기 대비 5배 이상 높아지며 대표적 양방향 소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회사는 이번 특별중계를 맞이한 기념 이벤트 '노필터 야매중계'를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한국시리즈 경기의 특별 야매중계 장면을 스크린샷으로 캡쳐해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는 고객들에 추첨을 통해 가정용 빔프로젝터,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사업담당은 "U+프로야구에서 한국시리즈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해 KBO 팬들에게 시즌 마지막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했다"며 "내년에는 비대면 분위기가 완화돼 더 많은 야구팬들이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U+프로야구에서도 그에 발맞춘 고객편의 기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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