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6시 19분께 경북 경주시 안강읍 한 공장에서 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장비 20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7시 50분께 큰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해당 공장은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으로 알려졌으며 화재 당시 공장에는 6명이 일을 하고 있었으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공장 2개 동 3900여㎡를 태웠다.
소방서 관계자는 "3~5개 공장 건물로 연소가 확대된 것 같다"며 "화재 진압이 끝나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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