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F 2021은 SW, 인공지능(AI), 하드웨어(HW), 메타버스 4개 분야로 나눠 출품작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달 30일까지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을 벗어나 온라인 가상공간과 현실을 결합해 진행한다. 모든 출품작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 내 GGF 전용 메타버스 공간과 GGF 홈페이지 전시관에 전시된다.
모든 출품작은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전문 멘토들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의 저자인 박정준 이지온글로벌 대표, 김재원 엘리스 대표, 송영광 디랩 대표 등 현업 전문가와 분야별 교수들이 멘토를 맡았다. GGF 2021 준비위원장인 맹원영 디랩 부대표는 “글로벌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활약하는 기업인들과 학계 전문가 중 평소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높은 인원으로 멘토진을 꾸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가운데 GGF 메타버스 공간에서 여는 글로벌커리어특강도 눈에 띈다. 글로벌커리어특강은 글로벌 현장 전문가와 청소년 청중이 소통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세미나로, 영국 AI 스타트업인 세컨드마인드 공동창업자 출신인 김동호 KAIST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디랩은 올해 네 차례 글로벌커리어특강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학생들과 학부모가 SW를 활용해 창업 경험을 얘기하는 스피치세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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