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휴대폰을 포함한 정보기술(IT) 기기 재활용 사업을 함께 수행한다는 것이 양해각서의 핵심이다. SK네트웍스의 자회사 민팃은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매입 플랫폼인 ‘민팃 ATM’을 운영 중이다. LS니꼬동제련은 금 은 백금 팔라듐 텔루륨 등 희소금속을 재활용하고 있다.
두 회사는 첫 협력 사업으로 민팃이 수거한 5만 대의 폐휴대폰을 재자원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이 인쇄회로기판(PCB)을 제련해 희소금속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김윤의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장은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하는 것이 협업의 목표”라며 “중고 휴대폰 재활용 사업 외에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