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3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월드지수는 글로벌 상장기업 중 유동시가총액 상위 2544개 평가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수임과 동시에 사회책임투자(SRI)의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속한 금융서비스 부문의 경우 117개의 글로벌 평가 대상 기업 중, 14개 기업만이 월드 지수에 편입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동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가치 제고와 대내외적인 신뢰도 향상, 투자자와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ESG위원회를 포함한 4단계 거버넌스 체계 구축하고, ‘ESG 정책 프레임워크’와 ‘환경, 사회 정책 선언문’을 제정했다. ESG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 금융 집계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책임투자와 지속가능금융 제공 등 ESG경영 전반에 걸친 활동들이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10년간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9월에는 국내 금융업 최초 글로벌 RE100에 가입해 탄소저감 이행에 앞장서는 한편 재생에너지 시장의 활성화 촉진에 나서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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