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영통의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오는 17일 제5회 취업박람회 '희망 Job Go! 취업 Job Go!'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삼성반도체, 노블카운티, 쿠팡, 돌보인방문요양센터, 브룩스인스트루먼트, 청소연구소, 경희대와 성균관대학교 등 8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해 맞춤형 현장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일반사무 ▲총무사무 ▲물류관리 ▲요양보호 ▲급식보조 ▲인바운드상담 ▲정리수납 ▲생산 ▲서빙 등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도 소개한다.
오는 17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지역, 나이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박람회 참가 희망자는 전화 및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센터는 면접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현장채용과 취업정보 제공 외에도 △무료 메이크업&이력서 사진촬영 △입사지원서 작성 코칭△진로카드 체험 등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디딤돌 동아리가 만든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슬로우마켓도 운영하는 등 대기시간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권미영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여성일자리 박람회와 같은 행사로 인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업과 취업정보가 필요한 여성들에게 맞춤 정보와 지속적인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 인적자원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영통여성새일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창업교육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