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10kg 감량 선언하더니…빨래판 복근 공개

입력 2021-11-16 07:29   수정 2021-11-16 07:30


웹툰 작가 기안84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복근을 드러냈다.

기안84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다시 만난 복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기안84는 화보 촬영장에서 복근을 드러냈다. 다이어트로 몸매가 날씬해지면서 우월한 슈트핏까지 자랑했다.

같은 날 유튜브를 통해 다이어트 후기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기안84 몸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기안84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도취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복근을 만들어라. 그래야 여러분 사랑받고 결혼하고 가정에 평화와 번영이 온다. 여자친구랑 사이가 좋지 않다면 복근을 만들라"고 말했다.


한달 전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멋있는 미혼 형님들을 보면서 느낀 게 있다. 얼굴 잘생긴 것보다 몸이 좋아야 한다는 거다"라면서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그는 권상우, 송승헌 등을 언급하며 "나한테 엄격한 40대 미혼으로 들어가기 위해 다시 한번 쪼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같은 미혼들은 살짝 자신을 늦추는 순간 쪄버린다. 사실 예전에도 바디 프로필을 찍는다고 복근 만나러 갔었는데 약간 면회 정도만 했다"라면서 불타는 다이어트 의지를 다졌던 바 있다.

당시 기안84의 몸무게는 84.2kg. 그는 "74kg까지 빼겠다"며 10kg 감량을 약속했다. 한달 뒤 기안 84는 "원래 바지 32 사이즈가 조금 꽉 꼈는데 이제 31 정도 됐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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