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박신양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국립안동대학교 일반대학원 1차 모집 수험표가 담겨 있다. 박신양은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석사과정에 지원했다. 합격하면 내년 54세의 만학도가 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꼭 합격하시길" "와 멋져요 응원합니다" "연극영화과도 아니고 미술학과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박신양은 미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러시아 유학 중에 미술관에서 감동을 받은 뒤 미술에 관심과 열정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에는 제주에서 열린 한중 화가 단체전에 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박신양 이외에도 하정우, 솔비, 구혜선 등 적지 않은 연예인들이 미술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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