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후 8시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30% 폭락한 5만98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하회한 것은 10월28일 이후 처음이다.
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 폭락 이유에 대해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 대비 10.31% 폭락한 4231달러를 기록했고, 시총 3위인 바이낸스코인은 8.84%, 시총 5위인 솔라나는 7.30% 급락했다.
한편,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0% 하락한 744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70%, 솔라나는 4.44%, 에이다(카르다노)는 5.27%, 리플은 5.26% 급락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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