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프리미엄 다운 소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이 뉴발란스키즈와 함께 폐 다운 재킷 수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수 프로젝트 렌트에서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제로 웨이스트 가든’ 타이틀의 뉴발란스키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진행됐다. 다운 재킷의 불필요한 요소와 버려지는 자원을 줄이자는 친환경적인 메시지 전달을 목표로, 가든 테마로 구성된 공간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더 이상 입지 않는 폐 다운 재킷을 가져오는 참여 고객에게는 일회용 가방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뉴발란스 리유저블 백이 증정됐다. 행사를 통해 수거된 폐 다운 재킷은 프라우덴의 친환경 가공 공정을 통해 고품질의 솜털과 깃털로 재탄생하여 자원 순환에 일조하게 된다.
프라우덴은 한국 최초로 폐 다운을 수거, 재생하는 ‘다운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국제 재활용 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하여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다운은 천연 소재로 폐기 시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이며, 이를 재활용하면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자원을 재생하여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라우덴은 글로벌 리사이클 기준(GRS)과 더불어 책임 있는 다운 기준(RDS), 블루사인(bluesign®) 등 업계 최다 인증을 보유하며 지속가능한 패션에 앞장서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