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만드는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지원을 돕는 ‘21년도 10월 Trade Bridge Conference(이하 TBC) B2B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고 106건의 상담을 진행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TBC B2B 매칭 상담회는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 중소 제조기업과 우수 바이어들을 연결하여 상품을 해외 현지에서 판매할 수 있는 창구로 B2B 매칭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정기적으로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SBA가 다양한 판로 개척 사업을 통해 쌓아 온 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 수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해 개최되었으며, 희망 기업에 한해 SBA가 보유한 비대면 화상 플랫폼인 TRADE ON 시설에 방문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온라인 매칭 상담이 진행되었다.
국내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찾는 다양한 바이어 기업 18개사, 서울어워드, 글로벌유통사관학교 슈퍼루키 프로그램 등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셀러 86개 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총 106건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매칭 상담회에서는 28건, 한화로 약 2억 원 규모의 거래 검토가 예정되어 기업-바이어 간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제품의 수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의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비롯해 중동, 인도 등 전 세계 지역으로의 판로 개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SBA는 꾸준히 판로 개척 사업에 앞장서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SBA에서는 이번 TBC 매칭 상담회 참여 기업들에 대한 후속 상담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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