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남편, 숨겨둔 9살 딸 있었다" 충격 보도

입력 2021-11-17 09:38   수정 2021-11-17 13:30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그룹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셀러브리티 패리스 힐튼이 최근 결혼한 남편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패리스 힐튼의 남편인 카터 리움에게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9살 딸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터 리움은 TV 리얼리티쇼 '아스펜의 비밀' 출연자이자 멜 깁슨과 사귀었던 로라 벨리지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

로라 벨리지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으며 카터 리움 측은 양육비를 주고 있다.

카터 리움 측은 "이들은 전통적인 부녀 관계는 아니지만 카터는 딸이 태어났을 때부터 부양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한 측근은 "딸이 카터 리움의 결혼 소식을 보고 '아버지의 삶에서 소외된 느낌을 받았다'라고 했다"며 "자아정체성이 확립이 되는 시기 딸은 아빠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 한다. 카터가 딸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귀띔했다.


패리스 힐튼은 힐튼호텔 창업주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다. 과거 힐튼은 배우, 사업가, 패션모델과 세 차례 약혼했으나 모두 헤어졌다.

힐튼은 콜롬비아대 출신의 벤처 투자가이자 백만장자 리움과 2019년 교제를 시작해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예식 행사는 11일 웨딩 마치에 이어 사흘 동안 호화롭게 진행됐다.

힐튼이 예식 때 입은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 제품으로, 1400시간 동안 8명 장인이 손으로 직접 수를 놓아 만든 옷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하객들에게는 철갑상어알(캐비어), 참치 타르타르, 굴 요리 '오이스터 록펠러', 감자를 곁들인 농어와 뉴욕 스테이크 등이 제공됐다.

결혼식에는 배우 겸 모델 킴 카다시안, 방송인 니콜 리치, 팝스타 데미 로바토와 폴라 압둘 등 미국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카터 리움과의 결혼에 대해 힐튼은 "어린 소녀 시절부터 꿈꿔왔던 결혼식에서 나는 왕자와 키스했다"며 "인생은 늘 혼자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함께 만들어 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힐튼의 사흘 결혼식은 '패리스 인 러브'라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NBC유니버설의 스트리밍 플랫폼 '피콕'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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