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패트리 "30만원에 산 NFT, 지금 2000만원 넘게 올라"

입력 2021-11-17 10:55   수정 2021-11-17 14:32



기욤 패트리가 투자 강의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똑똑해짐' 10회에서는 기욤 패트리가 출연해 코치 4인방에게 뇌근육 PT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욤 패트리는 “안정적인 미래를 보내고 싶다”며 코치 4인방에게 ‘돈’과 관련된 수업을 요청했다. 이에 코치들은 '대한민국 집을 말하다', '이색 돈벌이', '조선시대 돈 잘 버는 법', '재테크 트렌드'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똑똑해짐’ 최초 게스트의 특별 수업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투자계 금손’ 기 욤 패트리의 등장에 ‘매미코치’ 김동현 관장과 코치 4인방의 투자에 대한 특별 강의를 요청했다.

이에 기욤 패트리는 최근 화제가 되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에 대한 수업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NFT는 쉽게 설명하면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이다"라며 "예를 들어 1억 명의 팬덤이 있는 인기 아이돌의 이모티콘이 1000개가 발매됐다고 가정해보자.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정해져 있어 희소성과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디지털상품이지만, 희소성도 있고 보안도 문제없어 혁명적인 투자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NFT도 공개했다. 기욤 패트리는 ”최근 원숭이 NFT를 샀다. 1만개가 제작됐는데, 인기 많아서 가격이 올랐다. 30만원에 구매를 했는데, 지금 당장 그림을 팔면 2~3천만원 사이에 팔 수 있다. 구입한 지는 10주 됐다”고 전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기욤 패트리는 예술 관련 NFT 투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FT는 주식, 전자화폐보다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예술에 관심 없이 투자만 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시계와 와인 테크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시계 같은 경우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제품도 있다. 이런 시계는 1년에 12~20% 이상 가격이 상승한다”며 “만약 3천만원 짜리 시계가 있으면 조각을 3만 개를 만들어 1천원씩 공동 투자를 하는 방법이 있다. 착용하는 게 아니라 그냥 투자하는 거다. 나는 와인에 투자했는데 한 달 동안 5% 정도의 수익이 나왔다”고 전했다.

기욤 패트리의 특별 투자 강의에 김동현은 “아령 점수를 줄 수 있으면 5kg을 주고 싶다. 오늘 수업 중 가장 마음이 와 닿았다.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기욤 패트리는 과거 비트코인으로 돈 번 사연을 공개하며 "처음 샀을 때는 700달러(약 82만원)였다"라며 "지금 가격은 한국 돈으로 5000만원 정도 된다"라고 얘기했다.

기욤 패트리는 "처음에 샀을 때보다 60배 정도 올랐다"라며 "처음에 샀을 때는 조금 샀는데 그다음에는 공부를 해서 900달러(약 105만원) 대에 올랐을 때 많이 샀다"라고 했다.

기욤 패트리는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에 대해 "제가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보니 (프로게이머 ) 친구들이 포커도 많이 친다"라며 "비행기를 탈 때마다 돈을 가지고 가야하는데 만불 이상 안 되기 때문에 다들 비트코인을 쓰더라"라고 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쓰니깐 너무 편하다고 하더라"라며 "친구들이 다 하기 때문에 저도 추천을 받아서 사게 됐다"라고 말했다.

기욤 패트리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가 은퇴를 한 상태다. 그는 투자로 돈을 벌며 3년 동안 일을 안 했다면서 "3년 동안 일을 안 하니깐 허전하다"라며 "일을 다시 하고 싶다, 방송도 다시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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