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4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한성대입구역 상하선 운행이 열차 고장으로 중단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종점인 당고개역에서 승객이 모두 내린 열차가 돌아가던 중 우회선로에서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잇따르던 열차들이 모두 대기해야 했다.
나머지 한성대입구역~오이도 구간은 정상 운행하지만 일부 지연이 예상된다.
공사는 현장대응팀을 꾸려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오후 1시29분께 4호선(과천선) 금정 방면(하행) 선바위역에서도 열차 고장으로 약 1시간20분간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사당역, 사당역~오이도역 구간의 하행선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있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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