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는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16회 동곡상 시상식’을 열어 수상자 5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동곡상 심사위원회는 5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 7~9월 후보자를 접수한 뒤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발전: 김주원(62) 상지대 산학단 지역협력센터장 △문화예술: 김현옥(65) 강원대 명예교수 △사회봉사: 최종석(78) 전 삼척 장호초·동해 창호초 북평초 교장 △교육학술: 이용환(60) 서울대 석좌교수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김영철(60) 바인그룹 회장 5명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동곡상은 7선 의원으로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대한민국헌정회장과 강원일보 사장 등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 선생이 자신의 아호를 따 1975년 제정했다. 5회 수상자까지 배출하다 1980년 중단됐지만 2011년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가 32년 만에 동곡상을 부활시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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