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신곡 안무에 셔누의 '양꼬치 짤'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19일 오전 새 미니앨범 '노 리밋(No Limit)'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노 리밋'은 어떤 상황에서도 한계 없는 몬스타엑스의 무한가능성을 전달하는 의미를 담아 탄생됐다. '우린 우리의 길을 간다'는 멤버들의 고집이자 치열한 무한경쟁시대에서 빛나는 몬스타엑스의 정체성을 녹여냈다.
타이틀곡 '러쉬 아워(Rush Hour)'는 복잡한 세상을 혼잡한 상황, 시간을 뜻하는 말인 '러쉬 아워'에 비유해 몬스타엑스만의 여유와 자신감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주헌이 전작 '갬블러(GAMBLER)'에 이어 이번에도 타이틀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주헌은 '러쉬 아워'에 대해 "몬스타엑스만의 정체성과 패기, 자신감을 표현한 곡이다. 데뷔 때 '무단침입'이라는 곡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그때의 에너지를 가져오려고 했다. 더욱더 성장한 몬스타엑스와 데뷔 때의 몬스타엑스 색깔이 더해진 곡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 저희만의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의지와 함께 팬들 몬베베에게 감사한 마음과 힘을 주는 곡이다"고 소개했다.
특히 포인트 안무에 만족감을 드러낸 몬스타엑스였다. 형원은 "안무가 정말 멋있다"고 말했고, 주헌과 민혁은 "포인트가 있다. 닉네임이 중요하지 않냐. 양꼬치 댄스다"고 밝혔다.
과거 셔누는 팬 사인회가 끝난 뒤 양꼬치를 먹으러 간다는 팬의 말을 듣고 흥분한 듯 엄지를 치켜세우며 양꼬치를 먹는 시늉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짤로 만들어지며 인기를 얻었다.
여기서 착안한 안무라고. 주헌은 "셔누 형의 유명한 '양꼬치' 짤이 있다. 거기서 영감을 받았다. 셔누 형이 함께 하지 못 하고 있는데 소울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셔누는 지난 7월 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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