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지옥’이 하루만에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제이콘텐트리는 전일 대비 6200원(8.87%) 오른 7만6100원에, 아이오케이는 365원(18.891%) 급등한 230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지옥을 제작한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모회사이며, 아이오케이는 지옥의 주연배우 김현주의 소속사다.
지옥의 보정작업을 하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던 덱스터는 강세와 약세를 오가는 변동성을 보이며 현재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앞서 지옥이 공개된 지난 19일에는 제이콘텐트리가 장중 6.68%의 약세를 보였다가 2.78% 내린 6만9900원으로 마감됐다.
21일(현지시간)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콘텐츠가 공개된지 하루만이었다.
앞서 넷플릭스 세계 1위에 올랐던 오징어게임은 1위에 오르는 데 6일이 걸린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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