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메닥스, 세포·동물서 '붕소중성자포획치료' 효과 확인

입력 2021-11-22 10:55   수정 2021-11-22 10:56

다원시스의 자회사인 다원메닥스는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 시스템을 개발하고, 세포 및 동물 효력시험에서 효과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BNCT는 중성자와 붕소 의약품의 상호작용으로 1~2회 치료만으로도 암을 사멸시킬 수 있는 기술이란 설명이다. 기존 암 치료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상 조직의 피폭을 최소화시킨다고 했다.

다원메닥스는 교모세포종 세포주인 'U87MG'와 두경부암 세포주인 'SAS' 및 'FaDu'를 대상으로, 붕소 의약품을 처리한 후 중성자를 조사한 BNCT군에서 높은 사멸 효과를 확인했다. 누드마우스의 왼쪽 대퇴부 피하에 U87MG를 이식한 이종이식모델 효력시험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BNCT군에서 높은 종양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이달 말 임상시험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결과를 통해 뇌종양 및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원메닥스는 향후 암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