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혼전임신 소식과 함께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최태준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최태준은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동료로 늘 곁에서 함께 있어준 박신혜와 오랜 연애 끝에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최태준은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박신혜는)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다"라며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이렇게 인생의 새 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에게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또한 "두 사람은 바쁜 일정에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사랑을 이어왔다"며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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