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콘퍼런스 '데뷰' 뭐길래…개발자 8000명 몰렸다

입력 2021-11-24 10:52   수정 2021-11-24 11:29


네이버가 24일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 2021'을 열고 개발자들과 함께 기술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뷰는 2008년 네이버 사내 기술 행사로 시작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로, 2010년 외부에 개방한 뒤 국내 최대 규모 개발자 행사로 성장했다. 매년 정보기술(IT) 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 연구원들도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24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검색·AI·클라우드·로봇 등 네이버 개발자들의 최신 기술, 경험, 노하우가 담긴 11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약 8000여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했다.

콘퍼런스에서 성낙호 클로바 사내독립기업(CIC) 책임리더는 클로바노트, 페이스사인, 클로바 포캐스트 등 네이버 AI 기술을 소개하면서 "세계 세 번째 초대규모 언어모델이자 세계 최초 한국어 초대규모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이 분야 흐름과 속도, 규모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호 서치(검색) CIC 책임리더는 "AI 중심의 새로운 검색 '에어서치(AiRSearch)'를 고도화해 관심사 중심으로 각 사용자에게 최적화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네이버웹툰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콘텐츠 불법 유통을 막는 '툰레이더', 언어 장벽 해소를 돕는 참여 번역 플랫폼, 자동채색 툴 '웹툰 AI 페인터' 등을 소개했다.

또 김성관 플랫폼 랩스 책임리더, 조성택 ETECH 책임리더, 최웅세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이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 중인 인프라·클라우드 기술력을 소개했다. 개발자가 직접 엣지-케이스를 생성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유용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도구인 '픽스쳐 몽키'(Fixture Monkey)도 새롭게 공개됐다.

이날 네이버 웨일 데스크톱 3.0과 모바일 2.0을 공개한 김효 책임리더는 네이버 웨일이 다양한 사용자들의 참여와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교육용 플랫폼 '웨일북', '웨일OS' 등 교육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도를 소개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자율주행·로봇·5G·AI·클라우드·디지털트윈 등 네이버랩스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메타버스 기술 생태계 '아크버스'(ARCVERSE)를 선보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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