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무건설, ‘송학동3차 영무예다음’ 분양

입력 2021-11-25 09:00  


영무건설이 ‘송학동 3차 예다음’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금)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전북 익산시 송학동 인근에 들어선다. 지난해 말 분양한 ‘송학동2차 영무예다음’의 후속 분양이다. 3차까지 입주 시 일대는 약 1100가구의 영무예다음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공급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8층, 총 816세대로 전용 84㎡ 타입으로만 구성될 예정이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Bay 4Room or 3팬트리 설계 및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측은 단지와 인접한 모현동의 경우 입주 10년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이 약 90%를 차지해 새아파트로 이전하려는 대기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규제지역 이점에 개발호재 몰린 익산 분양

최근 익산 지역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잇점으로 청약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최근 비규제지역인 전라북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올해 전북에 분양된 아파트 평균 경쟁률은 21.17대 1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다섯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중에서도 익산 지역의 아파트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55대 1에서 올해 8.86대 1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차주단위 DSR 규제 2단계가 조기 시행된다. 차주단위 DSR 2단계는 대출 총액 2억원이 넘을 경우 DSR 40%가 적용된다. 여기에 지역 관계없이 DSR 적용을 받게 되어 대출 한도가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

차주단위 DSR 2단계는 내년부터 시행되는데 ‘송학동 3차 예다음’은 대출규제에서 벗어나 자금조달에 유리하다.

최근 익산역과 송학동 지역에는 굵직한 지역 개발호재가 나오고 있다.

우선 익산시의 숙원사업인 호남의 관문, 익산역의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화가 본격화 된다. 익산역은 호남선과 전라선, 서해안선과 새만금선, 군장 산단선 등 5개 철도노선이 이어지며 KTX와 SRT와도 이어지는 호남 철도교통의 관문이다. 금번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으로 기존 철도와 시내·시외 버스, 택시 등을 빠르게 갈아탈 수 있는 환승시설과 상업, 업무, 문화, 주거 등 환승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익산역을 중심으로 쇠퇴한 구도심을 개발하는 도시혁신 사업 송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까지 추진중이며 단지 인근 송학 공급촉진지구 및 망기 공급촉진지구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완료 시 일대에는 약 4천여 세대의 신주거타운 형성이 예상된다.

‘송학동 3차 예다음’ 분양관계자는 “익산시는 전북에서도 교통의 요지로 꼽히며 대규모 개발까지 진행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학동 3차 예다음’’은 인근에는 농협하나로마트, 중앙시장, 이마트, 롯데시네마, 모현공원, 다목적체육관(준공예정), 우체국, 경찰서, 익산시청 등이 가까워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또 송학초, 이리중, 전북제일고, 이일여중, 이일여고 등의 학군과 익산시립모현도서관, 전북대학교특성화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26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 인근에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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