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원 인사는 미래 성장 동력인 신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기존 사업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져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맞춰졌다. 특히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중용하는 데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는 외부에서 전문가로 영입한 이상진 상무의 신규 선임이 눈에 띈다. 이 상무는 CJ ENM, HYBE 등을 거쳐 지난해 LG유플러스에 합류했다.
이 상무는 그간 다양한 콘텐츠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역량을 활용해 향후 LG유플러스가 플랫폼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콘텐츠 관련 역량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무엇보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무엇보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선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2022년 LG유플러스 임원인사 명단
■ 전무 승진 (2명)
박성율(朴省律) 現 기업영업2그룹장
임장혁(任章赫) 現 기업기반사업그룹장
■ 상무 신규 선임 (7명)
강진욱(姜振旭) 現 MVNO사업담당
김영준(金永俊) 現 회계담당
김현민(金賢敏) 現 SOHO사업담당
박경중(朴京重) 現 CR정책담당
오인호(吳仁虎) 現 Consumer사업/전략담당
이상진(李相珍) 現 콘텐츠사업담당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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