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더 프레임' 밀리언셀러 등극

입력 2021-11-25 17:11   수정 2021-11-2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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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사진)이 올 들어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TV다.

전용 아트 구독 플랫폼 ‘아트 스토어’를 통해 세계 40여 개의 유명 박물관·미술관이 제공하는 1500여 점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017년 첫 출시 이후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집콕’ 흐름이 장기화하면서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고, TV를 단순히 가전제품이 아닌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점도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요인이다.

2021년형 더 프레임은 기존 대비 절반 가까이 얇아진 24.9㎜의 두께와 다양한 색상의 액자형 베젤을 갖췄다. 소비자들은 화이트, 티크, 브라운 색상의 ‘플랫 베젤’과 화이트, 브릭레드 색상의 ‘챔퍼 베젤’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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