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0조원을 넘기도 했던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은 2조원 아래로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가 사그라든 데다 의약품 원료회사와의 허위 거래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경찰이 이 회사를 압수수색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주가 하락으로 손해를 본 개인 투자자들은 회사와 대주주들이 블록딜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며 규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최대주주의 범죄적 횡포를 처벌하고 부당이득을 환수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2위는 11월 24일자 <“유재석으로도 안되더니…” 이틀째 상한가 기록한 회사, 무슨 일?>이었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11월 22일자 <‘지옥’ 보고 샀다가 ‘천국’ 갔어요…1000억 담은 개미들 ‘쾌재’>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대표적 관련주인 제이콘텐트리에 1000억원 넘게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이창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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