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스퀘어, 분할 상장 첫날 등락 엇갈려

입력 2021-11-29 09:44   수정 2021-11-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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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분할 상장 첫날 장 초반 등락이 엇갈린 모습이다.

29일 오전9시41분 현재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25%) 내린 5만4600원에, SK스퀘어는 3600원(4.39%) 떨어진 7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무선 통신사업 상장사 'SK텔레콤'(존속법인)과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상장사 'SK스퀘어'(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해 이날부터 유가증권 시장 내 거래를 재개했다.

두 회사는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 26일~11월 26일)을 거쳐 한 달여 만인 이날 거래가 재개된 것이다. SK텔레콤의 거래 정지 직전일 종가는 30만9500원이다. 시초가는 30만9500원의 20%인 6만1900원을 기준으로 50∼200% 범위에서 결정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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