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는 국유림을 경영·관리하는 지방산림청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두 달 간 공모와 1~2차 심사, 국민 참여 온라인 심사로 진행됐다.
올해는 국유림의 디지털 경영과 목재운반장비 개발 등 혁신?창의?실현성이 우수한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전략적 국유림경영’를 발표한 동부지방산림청이 차지했다.
혁신상은 ‘원목?부산물 수집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임내운반장비 개발’을 발표한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선정됐다.
창의상 3건은 △청량한 숲, 국민과 함께 이루다(서울국유림관리소) △전동윈치 개발과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남부지방산림청) △목재수확 방식 개선 현장 사례(무주국유림관리소) 등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림데이터와 공간정보(GIS)를 융합해 산림사업 대상지를 정밀하고 쉽게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가 현장에 확산되고 발전돼 국유림의 가치가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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