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철도역과 그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북 ‘한국의 철도역’(사진)을 30일 발간했다.
‘한국의 철도역’은 철도역의 연혁, 역과 철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그 지역의 유래, 문화와 관광자원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사진과 함께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철도역의 역사(歷史)를 조선말과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전후, 산업화 시대, 현대로 구분해 건축 디자인의 변화 등을 소개하는 ‘시대별 철도역의 변화와 발전’도 함께 수록했다.
철도공단은 다음 달 1일 홈페이지에 ‘철도역 이야기’라는 콘텐츠로 ‘한국의 철도역’을 게시해 역사별 검색, 전자책 보기, 책자 다운로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철도역’ 발간을 통해 철도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들께 철도역 정보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철도역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써, 그리고 지역문화의 중심지로써 국민들께 더욱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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