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용 제품 제조기업 지아이텍이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아이텍은 전기차용 2차전지 전극 소재부품 고속패턴 형성과 작업 건전성 진단이 가능한 지능형 슬릿코터 개발 과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2차전지 시장과 함께 미래 친환경 에너지 부분인 태양전지 분야 페로브스카이트, 텐덤 제작용 슬롯다이, 수소연료전지등 생산용 슬릿코터 지능형 모델 개발을 주제로 기술 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소부장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사업 창출에 기여할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됐다. 소부장 강소기업은 향후 5년간 R&D(연구개발),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수출, 연구인력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활용할 수 있다.
지아이텍 관계자는 "이번 소부장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조기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술독립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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