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 충남FTA활용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충남수출기업협회 고세윤 대표(켐코) 등 협회 관계자와 회원 2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FTA활용이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인력 및 경영환경이 따라주지 못하는 상황으로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윤은기 센터장은 “센터는 해외판로 지원에 필요한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물류비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제도적인 지원 외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광옥 원장은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은 충남FTA활용지원센터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종 컨설팅과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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